국제조각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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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13
(International Sculpture Festa 2013 in Seoul)

조각! 꿈꾸게 하다.

전시기간 2013년 05월 04일 ~ 2013년 05월 14일
전시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2층 및 야외광장
관람시간 오전 11시 ~ 오후 8시(입장마감 오후 7시)

전시 내용

	
					<조각이란 무엇인자?_조각의 정통성>
                    인류역사의 시작과 함께 조각은 영웅이었고, 종교였으며, 기념비였다. 역사의 파편을 상징하고, 시대상을 압축하고, 유한한 아름다움에 영원을 약속했던 조각의 정통성을 지켜나가는 것은 그래서 무척이나 힘든 일이다. 재료에 대한 연금술사적인 이해와 공간을 해석하는 건축가적인 안목을 가지고 작은 차이까지도 읽어 낼 수 있어야 한다. 역으로 조각의 정통성을 역사 속의 모범 속에서만 한정해 바라보아서는 안된다. 조각의 견고한 정통성을 만들어낸 원리가 당대의 정치 사회적 상황 속에서 가변적일 수 있기 때문에 시대를 읽어낼 수 있는 안목 또한 중요하다. 그것은 단순히 3차원의 공간을 점유하는 물리적 형식을 넘어서, 조각의 존재방식과 정의방식에 대한 고민, 즉 문맥에 대한 고민에 더 가깝게 닿아 있어야 한다.

참여작가
국형   강선구   고재춘   김기훈   김승환   김지원   김현호   김희경   박경범   방준호
신한철   심병건   안병철   용태돈   王 毅(CHINA)    윤진섭   이상길   이수홍   이종안
이종애   이후창   조은희   차홍규   최승애   최은정   최혜광
ITALY : GIANNI CARAVAGGIO, LUCIANO MASSARI,
MASSIMO PELLEGRINETTI, PIETRO COLETTA, ROBERTO PRIOD,
ROBERTO ROCCHI, VITTORIO CORSINI

	
					<조각, 경계를 넘다_ 조각의 실험>
                    조각의 정의가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3차원적인 드로잉을 넘어, 풍경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거나, 길거리에서 벌어지는 퍼포먼스, 심지어 움직이는 영상으로까지 확장되었다. 이 같은 변화는 1950년대 이후 본격화된 산업자본주의 대량생산 환경과 무관하지 않다. 흔히 볼 수 있는 일상적인 오브제가 가지는 상징성이 미술제도의 문맥안에서 어떻게 바뀌는지에 대한 탐구는 마르셀 뒤샹의 변기 이후 가속화되고 있다. 이는 재료 자체의 물성 보다는 그 재료가 가지고 있는 정치, 사회, 문화적 상징성을 조각의 재료로 바라보며 다양한 소통방식을 생산하는 문맥의 중요성과 다르지 않다. 여기에 더해 테크놀러지, 인터넷, 가상현실이 일상화되면서 조각의 정보화, 조각의 비물질화 경향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참여작가
김대성    김대열    김범수    김선영    김시내    김양선    김영란    김은진    김창환    김홍석
노영훈    도태근    박태동    박태원    백인정    서광옥    신정원    심경보    심정은    안수진
엄익훈    이상하    이점원    장형근    전범주    조미연    조병섭    주라영    최재연
	
					<조각 일상이 되다>
                    야외 공간에 놓일 수 있는 조각의 특징은 미술관, 갤러리라는 제도권 밖에서 사람들과 직접 만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제도의 보호를 받을 수 없지만 그로 인해 조각품은 일상 속에서 관객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접점이 가능하다. 또한 지역 커뮤니티의 미적경험을 중시하는 정부와 기업의 변화된 철학은 역사와 시대의 상징물로서의 조각보다는 지역민들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의 문제를 고민하는 조각작품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래서 조각은 기꺼이 일상이 된다.

참여작가
강성욱    김성응    김영원    김정희    김태수    나점수    박헌열    양태근    오동훈
오원영    유재흥    이규민    전신덕    전종무    정진호    주동진    최성철    한진섭
	
					<ISF2013 > Symposium SYMPOSIUM Symposium. 아리랑 어워드 Arirang Award>
                    아리랑은 단순한 음악이 아니다. 아리랑은 철학이고, 생활이고, 터전이며, 움직임이다. 그 안에는 한이 있고, 혼이 있고, 역사가 있다. 지역별로 다양한 리듬과 가락, 가사를 선보이고 있는 아리랑의 다양성만큼 다양한 국내외 예술가들의 생각이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 것이다. 크라운․해태와 함께하는 아리랑 어워드는 해외 3인과 국내 3인의 조각가들이 모여 아리랑의 철학을 논의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여정을 거쳐 작품을 완성해가는 레지던시 프로그램과 세미나 프로그램이다.

참여작가
JAMES HOPKINS(UK), PIERRE MARIE LEJEUNE(FRANCE), FRANCESCO PANCERI(ITALY),
김상균    안치홍    이윤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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